우리가 가을이면 단풍보러 자주 찾는 마곡사..
작년 가을에 농담처럼 다음엔 애기랑 같이 오자고 했었는데..
정말 태린이랑 같이 왔다.
가뭄과 이상 고온으로 단풍이 예전같진 않지만..
크지 않은 단풍나무, 은행나무 한 그루에서 묻어 나는 가을내음도 간만에 외출하는 우리에겐 큰 행복이다.
...HJ..
photo with 1DMK3 + 24-105L
간만에 좋은 데 왔는데 아가는 콜콜 잠만 잔다. 애기 덮개를 하고 아가 안고 있는 선경이가 예전 보다 더 이뻐 보인다
아가를 바라보는 엄마 표정이 넘 좋아서 올려 본다.
간만에 내 사진도 한 장 포스팅.. 태린이 낳은 후에 파싹 늙은 것 같다. ㅜㅜ
에구.. 이날 아가 안고 다니느라고 고생 많았어요..
예전에 사진 찍었던 곳....태린이도 깨어있는채로 프레이밍 되면 좋을 것을..
이제 집으로 돌아 가는 길.. 애기 데리고 나들이 하는 길이 힘들긴 하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선경.수고 많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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