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춘천의 중도예요. 배타고 들어갔죠. 자전거를 빌려타고 한바퀴 돌아봤어요. 겨울이라 조금 춥긴 했지만.. 간만에올라탄 자전거라 잼나더라구요. 중간쯤 왔을까? 아직 호수엔 겨울의 끝자락이 남겨있네요. 날은 쌀쌀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포근한 여행길였어요. 하이킹을 마치고 배시간이 20분쯤 남았던가? 컵라면을 아슬아슬하게 먹고 뛰어나갔죠. 근데 왠걸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어요. 손님이 없어서 한시간을 빼먹었대요. 시간계산 맞춰서 여행계획 짰는데 배가 늦어져서 좀 속상하더라구요. 중도를 돌고 곧장 소양댐으로 향했어요. 배타고 들어가면 유명한 사찰이 있대요. 근데 중도에서 밀린 배시간땜에 소양댐에서 배는 탈 수 없었어요. 배에서 내려 사찰을 둘러 볼 시간이 안되더라구요. 다음 여행으로 미루고 아쉬운 춘천기행을 마쳤음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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