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별꽃 정원-태린이와 진모

태린이 100일날 사진 몇 장

태린파 2008. 9. 11. 23:11

오늘, 2008년 9월 7일은

태린이가 태어난지 100일 되는 날이다.

언제 100일 되나 까마득했었는데..

정신없이 시간이 가더니 100일이 되었다.

태린이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처가댁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을 모시고..

"진수성찬" 이란 한정식 집에서 식사를 했다.

이 곳은 나와 선경이의 상견례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상견례 했던 곳에서 태린이 100일을 맞으니 더 뜻 깊다.

아직 장염, 감기가 안 나아서 고생하고 있지만..

태린아~ 사랑한다.

앞으로도 쑥쑬 잘 커서, 200일, 한돌 두돌..

엄마, 아빠랑 좋은 기억을 만들어 가자꾸나~

...HJ...

photo with EOS 1DMK3 with 35.4L


태린이랑 음식집에 온 건 처음이다. 많이 울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온순..잠도 자 주고..^^



졸려서 표정이 좋진 않지만..그래도 100일인데 엄마랑 기념 사진은 한 장 찍어야지~!!



태어나서 산후 조리원에서 잠깐 만난 할아버지~ 우리 아빠는 애기들을 넘 잘 보신다. 애들이 편해 하는 것 같다.


간만에 아들네 오신다고 김치에 반찬에 만두까지 해 오신 어머니..정말 고맙습니다. 애기가 생기니까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시면서 우리를 키웠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앞으론 우리 신경 조금만 덜 쓰시고 엄마, 아빠 행복을 위해 사세요.



태린이~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니까 기분 좋은가 보다. 방긋 웃네~ ^^




우리 태린이도 나 닮아서 camera가 좋은가 보다. 저렇게 뚫어져라 쳐다 보는걸 보니..^^



부모님 가시고 셋이서 산책을 나왔다. 선경이가 먹고 싶어하는 치즈번을 사고 핸드폰을 구경하기 위해서.. 유모차 탄 태린이~



엄마는 치즈번 사러 들어가고 아빠랑 둘이서 놀고 있다.



태린이가 갑자기 딸꾹질을 해서 울리기 위해 선경이가 코를 만지고 있다. 태린이 감기 걸려서 하도 코딱지를 저런 식으로 빼내서 무지 싫어한다. ㅋㅋ

태린이는 유모차 안에서 참 잘잔다. 오래간만에 와이프 위주의 사진이다. out of focusing 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