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별꽃 정원-태린이와 진모

태린이 90~100일 사이 모습..

태린파 2008. 9. 2. 23:28

태린이가 벌써 100일이 다 되어 간다.

100일되면 땡깡도 많이 줄고 키울만 하다고 하는데..

우리 애긴 장염에 감기에 잔뜩 걸려 고생하고 땡깡은 땡깡대로 늘었다.

요즘은 밤에 재우려면 엄마는 수유하고 아빠는 옆에서 기분 좋게 해야 가까스로 잠든다.

애기가 신경질도 늘고 땡깡도 늘어서 힘들지만..

아파서 그런 걸 생각하면 조그만 놈이 불쌍하다.

빨리 나아서 예전처럼 밤에 잠도 잘 자고 쑥쑥 크고.. 땡깡도 좀 줄면 좋겠다.

다 좋아질거라고...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이다.

태린이도 아파서 힘들지만.. 선경이도 많이 고생한다.

아무쪼록 우리 세 가족이 이 힘든 시기를 현명하게 이겨나가길 기원한다.

...hj...

photo with EOS-1DMKIII + 35.4L


외삼촌이 100일 선물로 사준 아가 의자.. 밑에 바퀴가 달린 원판을 사용할 수 있어서 아가 기분좋게 해 줄 때.. 끌고 다닌다.

엄마가 손으로 어흥하고 장난치니가 태린이가 좋은가보다.



혀 낼름~아고 귀여워



엄마가 뽀뽀해주는데..태린이 표정이 그게 뭐야. 귀찮다는 표정..--;



엄마가 까꿍책 보여주고 있다. 태린이 이 책 무지 좋아한다.




태린이 진상 얼굴...울기 직전...으~


울다가도 엄마가 안아주면 방긋~ 요즘엔 엄마가 더 좋은가보다. 내가 안아줘도 운다. ㅜㅜ



엄마랑 뽀뽀..



한바탕 진상짓 하고 울고나니 피곤하지?



우리 아가 모자샀다~ 얼굴에 측광했어야 했는데 실패~ 외장 스트로보 안 터트리고 찍는게 모자 쓰면 참 힘들다.



다음엔 모자 씌워놓고..다시 한 번 잘 찍어봐야겠다.



우리 아가가 좋아하는 사자 인형.. 엄마 찌찌 먹을때 사자가 꼭 바라보고 있어야 진상짓을 덜 한다. --+



80일 되는 날부터뒤집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바닥에 내려 놓기만 하면 뒤집는다. 정신없다.



태린아..빨리 나아서 쑥쑥 커라. 아직도 지 또래 애들보다 살짝 작은데..계속 아파서 걱정.. 괜찮아질거지?


아가야~ 무슨 꿈 꾸니? 좋은 꿈, 행복한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