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정원-일상

눈 오던 2007년 연말 장태산에서...

태린파 2008. 1. 17. 20:11

간만에 눈이 왔다.

함박눈이 펑펑 오더니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다.

아마도... 별로 좋은 뉴스 없었던 한 해를 살아가며..

상처 받고 힘든 사람들을...

포근히 감싸주는 하늘의 선물인 것 같다.

소복히 하얗게 쌓인 눈을 바라보며...

2008년엔 지구 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길 살짝 기도해 본다.

...HJ...

photo with K100D + 40 리밋


간만에 만끽하는 겨울 풍경...



눈이든 비든.. 뭔가 내리는걸 좋아하는 나..이 날도 신났다. 선경이가 만들어준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배도 많이 나오고 추위도 엄청 타는데... 눈 구경 가자고하니 선뜻 나서준 선경이.. 고마우이~!





누군지 넘 깜찍한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





요즘같이 맘 복잡할 때.. 한 번씩 읽어 보고 싶은 詩..



보금자리..



장태산 휴양림아에서 저 다리가 난 참 맘에 든다.



봄이 오면..여름이 오면..녹음이 우거지겠지? 다음에 올 땐 태양이랑 같이 올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