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정원-여행

신혼여행 셋째날-1 임돠

태린파 2006. 1. 8. 23:09

셋째날 아침..

오늘은 일정이 다른날과 달리

많이 빡빡했다.

자~~ go!!


이곳에서의 아침식사는 늘 이렇게 여유롭다.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했던지..


아침 산책 중~

우리가 묵는 리조트에 수영장이 있다.

그곳에 있는 수족관에서...


오전-점심-오후의 스케즐을 마치고

우리가 묵었던 리조트 풀장에서

처음으로 수영을 해보았다.

힘빠져 죽을뻔함!1 -.-::



저녁을 먹기전 sailing boat를 타러 갔다.

너무나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날이 흐려서 황홀한 석양을

마음에 담아올 수 없어

너무도 아쉬웠다.

그래도 smile~!! ^^::


이날은my birthday!

삼겹살 파티를 하는 도중~

친절한 가이드 아저씨의 도움으로

내 케잌을 준비해 온

사랑스런 남편!!

감동였음돠~ -.-+

(오빠가 지금 옆에서 째려보구있음~ㅋㅋ)



저녁 식사를 마치고 스파를 하러갔다.

우리가 받기로 한 스파는 그 유명한

"만다라 스파"

영화 천녀유혼에서나 볼듯한

장미꽃잎이 띄워져 있는 욕조에서

신혼부부 둘이서만 분위기를 낸다는 말에 혹해서

받기는 했는데...

사실 돈이 넘넘 아까웠다. 일인당 100불~!! T.T



길것만 같았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야경이 더 멋진 우리 리조트 앞에서

늠름한 나의 남편~!!

근데 다리가 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