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with EOS5D+24-105L
아래 사진은 어제 오클랜드 시내 사진인데 깜빡하고 못 올렸다.
저기 내려다 보이는 빌딩들이 뉴질랜드 북섬의 높은 빌딩들이 다 모인 것이란다.
아래 사진은 전망대에 있는 커다란 분화구 위에서 찍은 건데
제주도에 있는 우도분화구랑 비슷했다.
좀 더 컸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같기도!)
드디어 세번째날이 밝았다. 오클랜드공항에서 크라이스트처치 행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했다.
도착하여 향한곳은 만년설이 덮힌 장대한 외관의 마운트쿡 국립공원이였다.
이곳 뉴질랜드는 어제 말했듯이 엄청난 인공미를 가미한 나라다.
어느 곳을 보아도 똑같은 초원이지만
세곳의 커다란 국립공원에는 빼곡히 온대밀림이들어서 있다.
아래 사진은 바로테카포 호수이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만년설이 덮힌 마운트 쿡이다.
테카포 / 푸카키 호수의 물은 화산 폭발로 생겨난 것으로 물에 석회질이 있어서 마시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 색깔은 날씨에 영향을 받는데
우리가 간날은 다행히 맑아서 물 색깔도 너무나 아름다왔다.
말 그대로 에머랄드 빛이였다.
아버님의 귀여운?? 표정이 좋아서 ..올린다.
나의 힘든 맘을 위로해 줬던 은정, 혜연언니!
두분다 백병원에 근무 하신다.
우리 팀의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했다.
근데 이날 무자게 바람불어서 치마날리는 통에 정신없으셨다.
얼굴은 웃고 있으나 맘은~~??? -.-+
멀리내려다 보이는테카포호수.
이곳에 있는 교회는 너무 아름다와서.
관광객들이 결혼식을 많이 한단다.
교회 안에 들어가서 두손모아 기도도 드렸다..
교회에서 바라본 호수는 더 없이 평온하고 아름다왔다.
'선한목자의교회' 작고 아담했다.
교회 문을 만져보라했었는데 깜빡했다.
왜 만져보라 했더랑? -.-:::
점심으로 연어회를 먹었다.
이곳 호수에서 최초로 양식에 성공했다는데...
다들 맛있다고 난리였다..
그 다음으로 푸카키 마운트 쿡 전망대를 들렀다.
근데 갑자기 날이 흐려져서 완벽히 볼 수는 없었다.
그래도 호수는 아름다왔다.
호수 옆에 있는 작은 전시장.
무슨 돌을 전시해 놓았는데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나?
엉겹결에 만져보았다.
워낙 많은 이들이 많져서 반질 반질~!!
이곳 초원들은 워낙 넓어서 물주기가 만만치 않다.
그런데 저런 대형 스프링쿨러가 있어서
자동으로 이동하며 물을 준다.
대단해욤~~!!!
뉴질랜드 붉은 사슴의 기원 린드스 TUSSOCK 사막을 넘어가고 있다.
저 뒤에 있는 작은 풀들은 양떼들이 먹기 힘든 풀이란다.
길가에 핀 꽃들이 이뻐서 한컷!
가는 길에 들린 과일가게..
시식도 할 수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자두, 천도복숭아, 살구 등 많은 과일이 저렴했다.
바로 뒤에는 과수원이 있어서 직접 재배를 한단다.
아직도 싱싱한 체리 맛이 맴돈다. 또 먹고 싶당.
옵션으로 반지의 제왕 촬영지인 카와라우 계곡에 들렀다.
이곳에서 JET BOAT를 탔다.
이 곳 기암절벽에서는 중국인이 사금을 채취하기 위해 살았던 곳이라는데
절벽 중간 중간에는 아직도 140년 전 살았던 움막들이 보인다.
보트를 타는 내내 ONE MORE를 외치고
또 다시 소리 지르고 ...
너무 즐거웠다.
아버님도 내심 무서우셨나???
그래도 소리치셨다.
우리 일정 중에 가장 스릴 만점 재미만점였다.
그런데 이 계곡에서 보드판 하나만 의지해서 래프팅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보트에서 내려와 젖은 옷을 말릴겸 직접 사금 채취를 해보았다.
항아리 뚜껑처럼 생긴 쟁반에 흙을 퍼넣어서
물에넣고 조금씩 흔들어 큰 돌을 빼내면 된다.
납3알을 넣고 나중에 최종 남은 흙에서 납을 발견하면
금이 있을 확률이 많고 그렇지 않으면 없단다.
그런데 난 젤루 많이 건졌다. 금 6조각!ㅋㅋㅋ
남편과 합해서 9조각이다....
근데 너무 작은 조각이라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ㅋㅋㅋ
다시 퀸스타운 호텔에 도착하여 내일일정을 위해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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