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머리 공원 산책...

가정의 날...

일찍 퇴근해서 샘머리 공원엘 갔다.

낮이 기니까... 7시에 나가도 적당히 산책할 수 있다.

태린이는 뒤뚱뒤뚱 도망가고..

엄마는 잡으러 다니는 놀이를 한다.

난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

어둑 어둑한 날씨에..셔속도 확보 안되고...

가만히 있지 않는 태린이 때문에 장노출로 배경까지 같이 살리는 건 무리다.

그냥.. 즐거운 한 때를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찍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고..

추억은 기억의 정수다...

...HJ...

photo with EOS-1DS MK2 + 35.4 + 580EX

처음엔 낯선 곳에 와서 그런지..자꾸 안아달라 한다. 데스막투의 이런 색감.. 맘에 든다. 차분하고 깊이 있는 느낌~

태린이 기분 좋게 해 주기~

오늘 찍은 사진 중에 젤 맘에 든다. 드디어 신이 난 태린이..

어디로 돌아다녀 볼까?

본격적인 '잡기' 놀이에 앞서서..

이리 도망 가고~ 저리 도망 가고~ 태린이 신 났다. 선경이도 덩달아 신 낫듯... 정신 연령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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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잡았다...!!!!

땅에 뭔가가 떨어져 있어요~ 지지 지지~ 하면서 만지진 않는다. 교육 잘 시켰다.

아빠랑도 한 장 찍자..

모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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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춤추는 것 같다.. 춤 쟝르는...?물론 막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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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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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고지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중.. 이런..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왔네. 엄마, 아빠...정신좀 차리고 사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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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너한테 들어간게 대부분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