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월요일에..

요즘 승래형의 니콘 똑딱이를 좀 빌려 쓰고 있다.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서..

그냥 아무때나..찍고 싶은 것 있을 때..

꺼내 들고 찍는다.

내게 사진은..

그 순간의 기억...느낌.. 곁에 있는 사람을 남기는..

그런 즐거움이다.

측광, 노출, 심도..감도... 기타 등등..

그런 기술들은...

그런 즐거움을 선명히 해주는 지식일뿐..

그냥..즐겁게 찍는 사진이 좋다.

...HJ...

비오는 날...난 비오는 날이 좋다.. 아쉬운 건..한가로이 저 벤치에 앉지 못하는 것..

건물 사이로 보이는 회색 하늘..

비오는 날엔 역시~부대찌게...(맞나? ㅋㅋ)

밥먹고 산책 중...

가끔 이런 로우 앵글을 애용해야 겠다..느낌 좋은걸~!

내 여친 모델만들기..작업 돌입...

기대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