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아직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약간 차가와진 공기가 신선한 요즘이다.
주말..태린이랑 와이프랑 장태산에 다녀 왔다.
작년 이맘때도 갔다 왔는데..
그때는 안겨만 있던 놈이 이제 아장자장 걸어 다닌다.
가을 햇살이 참 좋았던 하루..
...HJ...
photo with F200EXR
밖에 나가자는 말에 신이나서 옷을 입고 있다. 아니..옷 입는 흉내를 내고 있다. ^^
등산로 초입에 있는 놀이터에서..
말타니 재미있니?
벌써부터 지나가는 남정네에게 눈길을...--;
군데 군데 바래가는 나뭇잎들이..햇살아래 아늑한 빛을 발한다.
짙푸르던 여름 빛깔보다 편안한 녹색이다.
엄마, 아빠가 막국수 먹으러 와서..이날 태린인 콩국물에 국수 말아 먹었다. 미안하다...ㅜㅜ
우씨..맛없어..--+
밥 먹다가 카메라 들이대니 빙그레 눈을 해 준다. 모델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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